10월 ‘가상자산 ETF의 달’, 16종 美 SEC 심사 대기

미국 SEC, 10월 내 16개 가상자산 ETF 심사
솔라나·리플·라이트코인·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대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월 한 달 동안 16개의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 이번에 심사 중인 ETF에는 솔라나, 엑스알피,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이 포함돼 있으며, 기한은 10월 초부터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래한다.

가장 먼저 결정될 상품은 10월 2일 마감인 자산운용사 캐너리의 라이트코인 ETF이며, 이어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라이트코인 신탁 전환안이 10월 10일, 위즈덤트리의 XRP 펀드가 10월 24일 마감된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는 SEC가 최종 기한 이전 언제든 승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노바디어스 웰스매니지먼트의 네이트 제라시는 X(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현물 ETF에 있어 앞으로 몇 주가 매우 중요하다”며 “캐너리 라이트코인 ETF 심사를 시작으로 솔라나, 도지코인, 리플, 에이다(ADA), 헤데라(HBAR) 도 연이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10월이 ‘ETF의 달’이 될 것”이라면서도 “피델리티·블랙록 등 주요 운용사들의 상품은 이번 리스트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SEC는 2025년까지 다수의 가상자산 ETF 결정 시점을 늦추면서도 심사 절차를 단축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에는 상품 기반 신탁지분 상장 표준을 승인해 향후 가상자산 현물 ETF 출시 절차가 빨라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따라 가상자산 현물 ETP(상장지수상품) 출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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