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통해 수익률 제고
퍼퍼, 2ETH 검증자 본드로 보안 강화
이더질라(나스닥: ETHZ)는 25일(현지시간) 퍼퍼(Puffer)와 협력해 약 4700만달러(약 658억원) 규모의 이더리움(ETH) 약 1만600여개를 디파이(DeFi) 생태계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더질라 측은 리스테이킹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전략이다.
퍼퍼는 ‘2ETH 검증자 보증(validator bond)’이라는 구조로 검증자가 규정을 어기거나 실패할 때 손실을 막는 보험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나 디지털자산 기업이 보다 안전하게 리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맥앤드루 루디실 이더질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퍼퍼의 검증자 구조가 ETH 운용 수익을 높이고 장기 성장 전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퍼퍼는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LRT, 유니파이(Unifi) 기반 롤업, 빠른 결제를 위한 Preconf AVS 등 여러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더 빠르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퍼퍼의 아미르 포루자니 최고경영자는 “이더질라의 전략과 퍼퍼의 시스템을 결합해 보안과 성능을 모두 강화하는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더질라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기업·조직이 안전하고 쉽게 블록체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다. 자체 기술로 디파이 서비스와 자산 토큰화, 블록체인 분석, 전통 자산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