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지분 11.45% 확보
25일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 사이먼 게로비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피탈그룹이 메타플래닛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캐피탈그룹은 현재 메타플래닛 지분 11.4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다.
캐피탈그룹은 94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대형 공동펀드사로, 보수적인 투자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회사의 비트코인 관련 주식 보유액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서 60억달러(약 8조400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또한 25년 경력을 가진 캐피탈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 마크 케이시가 회사의 비트코인 투자 확대를 주도했으며, 케이시는 본래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 영향을 받았지만 현재는 비트코인 옹호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