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담보 활용 제도
10월 20일까지 의견 수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23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토큰화 자산을 파생상품 거래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CFTC 가상자산 CEO 포럼 논의를 바탕으로 미국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 위원회의 디지털자산 시장 보고서 권고를 이행하는 것이다.
캐럴라인 팜 위원장 대행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담보 관리가 핵심 활용처라며 블록체인 기반 담보 관리가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파생상품 시장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FTC는 평가·보관·결제·규정 개정에 대해 10월 20일까지 대중 의견을 받는다.
써클 히스 타버트 총괄 사장은 미국에서 인가받은 기업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파생상품 시장 담보로 사용 가능해진 점을 환영했으며, 코인베이스 그레그 투사 부사장도 스테이블코인의 혁신성을 인정한 팜 위원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으로 CFTC 글로벌시장자문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분산원장기술 기반 비현금 담보 확대 권고를 실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