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보안 기반·비수탁 구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23일 X에 코인베이스가 운영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Base)’의 구조를 “중앙화된 기능을 활용해 강력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면서도 이더리움의 분산 보안 기반에 묶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이스가 자금 보관 권한을 갖지 않으며 이용자가 자유롭게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는 ‘비수탁(non-custodial)’ 구조라고 설명하며, 이는 L2비트(L2beat)가 정의한 ‘스테이지1’ 조건에 부합한다고 언급했다.
또 L2 확장망이 운영 중단 시에도 이용자가 자동으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경로가 스마트컨트랙트에 구현돼 있고, 운영자가 거래를 검열하지 못하도록 하는 사례도 실제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L2가 이더리움의 확장선이지 단순 서버가 아니며, 이더리움 L1 스마트컨트랙트 로직이 최종적으로 자금 통제를 보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