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EOS)가 5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커뮤니티의 노력으로 재건해 나갔던 이야기를 되짚었다.
EOS: 역사적 ICO로 시작된 도전과 좌절
이오스 네트워크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기화폐공개(ICO)에 성공한 후, 여러 고난과 역경을 겪었다.
2018년 출시된 EOS는 네트워크 성능과 대대적인 ICO로 떠올랐다.
당시 이 ICO에서는 1년 동안 약 40억 달러를 모금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초반 과대 광고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와 여러 문제를 겪었다.
2021년 9월에는 ICO가 워시트레이드(자전거래)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시장 조작 혐의에 직면했다.
이런 어려움에 직면한 개발자 커뮤니티는 프로젝트를 다시 살리기 위해 EOS 네트워크 재단(ENF)을 설립했다.
블록원 의존성을 벗어나다
EOS 생태계의 구성원들은 프로젝트 개발자들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고 네트워크 제어를 위해 싸우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더 이상 블록원(Block.one)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NF의 설립자 이브라 로즈(Yves La Rose)는 커뮤니티의 회복력이 플랫폼을 정상 궤도로 돌아가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EOS 네트워크 출시 5주년을 기념하면서 우리 커뮤니티의 탄력성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우리는 네트워크를 방어하기 위해 기업의 탐욕에 맞서 많은 불확실성을 견뎌왔다”고 밝혔다.
EOS의 앞으로의 도전
로즈는 이제 무료 및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대표하며, 혁신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EVM 메인넷 출시 및 6천만 달러 투자 확보와 같은 긍정적인 발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ENF는 플랫폼이 매일 1억 건의 거래를 계속 처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들은 EOS가 출시 이후 1,800일 이상의 가동 시간을 가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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