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 보유 지갑 504만 개 돌파, 총 거래 1억 3,500만 건
- 24시간 거래량 190만 건, 초당 평균 22.61건 거래 발생
도지코인의 보유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로 인해 가격이 0.07달러(약 102원)를 유지하지 못했다.
블록체어(Blockchair)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보유 지갑 수는 504만 9,227개로 500만 개를 넘어섰으며, 네트워크 내 총 거래 건수는 약 1억 3,50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네트워크에서 초당 평균 22.61건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총 거래량은 190만 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한 이후 도지코인의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은 약 1% 하락하며 0.067달러(약 97원)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45% 감소해 약 2억 6,100만 달러(약 3,785억 원)로 줄어들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약세 영향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1,350억 달러(약 1,646조 원)에서 1조 1,000억 달러(약 1,595조 원)로 약 350억 달러(약 50조 원) 감소했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일부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가 가격을 조작해 개인적인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과거 SNS 활동으로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도지코인은 네트워크 활동량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약세로 인해 가격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