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실물자산 온체인 이전
고정수익·주식형 금융상품 토큰화 예정
브라질 최대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고정수익·주식형 금융상품을 토큰화한다고 스텔라 메리디안 2025 행사에서 발표했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스텔라 네트워크의 통제 시스템과 안정성을 활용해 라틴아메리카 실물자산을 글로벌 블록체인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브리시오 토타 메르카도 비트코인 신사업총괄은 “스텔라 네트워크는 금융기관과 규제 당국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네트워크”라며 “스텔라와의 연동으로 라틴아메리카 실물자산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자 차크라보르티 스텔라개발재단 최고사업책임자는 “메르카도 비트코인의 다양한 허가형 토큰화 자산이 스텔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물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선도적 블록체인으로서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브라질 최초의 가상자산 유니콘으로 400만명 이상에게 거래소·자산토큰화·디지털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XRP 레저에서 2억달러 규모의 실물자산 토큰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