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18일 X를 통해 “과거 SEC가 ETF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을 때 상장 건수가 3 배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12개월 안에 100개 이상 가상자산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앞서 에릭 발추나스는 “SEC가 일반 상장 기준을 승인해 가상자산 현물 ETF가 매번 복잡한 심사 없이 출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증권법 33조’(’33 Act) 하에서 코인베이스에서 선물이 거래되는 약 12~15개 가상자산에 적용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비트와이즈 분석가 매튜 호건은 “2019년 말 SEC가 전통 ETF에 일반 상장 기준을 도입했을 때 연간 출시 속도가 약 117건에서 370건으로 늘었다”며 “올가을 가상자산에 이 기준이 적용되면 비슷한 확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