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성과를 토큰화해 연구 자금 지원
IP 토큰으로 연구 성과 보상
Bio·BioXP 보유자 대상 판매
14일 바이오 프로토콜이 ‘바이오 V2’에서 IP 토큰 출시 계획과 장수 연구 과제 공모, 그리고 FOXO3 유전자 치료제 연구 지원 등을 발표했다.
과학 연구 성과를 토큰화해 연구자에게 직접 보상하는 ‘IP 토큰’을 도입한다. IP 토큰은 새로운 화합물·실험법·치료법 등 연구 한 건을 한 단위로 만들어, 이를 보유한 참여자가 연구 자금을 지원하고 결과의 가치를 나눠 갖는 방식이다. $BIO와 BioXP 토큰 보유자만 참여할 수 있는 ‘이그니션 세일’을 통해 발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브리 드 그레이와 비타다오 연구진은 인공지능 ‘오브라이’를 이용해 실험 가설을 만들고 설계하는 과정을 공개 시연했다. 오브라이 에이전트는 지금까지 1174개 이상의 가설을 만들었고, 연구자들은 이를 실험해 IP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장수 가설 챌린지’에 참여한 연구자는 최대 10만달러(약 14억원)의 연구비를 받을 수 있으며, 추천자가 선정되면 2만 BIO 토큰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비타다오는 노화 관련 FOXO3 유전자를 조절하는 RNA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5만달러(약 7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탄소저감 바이오 소재, 치아 법랑질 재생, 비만·당뇨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 바이오XP는 활동 보상 방식을 자동화해 앞으로 3~7일마다 지급할 계획이며, 고품질 게시물과 BIO 토큰·스테이킹 참여자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한다.
바이오팀은 아시아 투어와 MIT 미디어랩 행사 등에서 과학자·개발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사이(DeSci) 네트워크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