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애널리스트 “시장 과소평가”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구체적 계획 아직 없어
업계 일각 “2026년 도입 가능성 더 높다”
미국 가상자산 중개사 갤럭시 디지털의 기업연구 책임자 알렉스 손은 미국이 연말까지 비트코인 전략 비축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SBR)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알렉스 손은 지난 11일 X(구 트위터)에 “올해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 비축 준비금을 보유하는 것을 공식 발표할 강한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시장이 이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비트코인 전략 비축 준비금과 미국 디지털자산 비축고 설립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구체적인 전략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미 의회가 재무부에 전략 비트코인 비축 준비금의 타당성과 기술적 고려 사항을 검토해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관련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7월 31일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담당자가 발표한 정책 보고서에 일부 언급됐으며 미국이 여전히 비트코인 전략 비축 준비금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반면 코인라우츠 전 회장 데이브 와이스버거는 “미국 정부가 초기 목표 물량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어떤 발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2026년 도입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미국이 비트코인을 확보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들에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