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드래곤플라이캐피털 등 투자 지원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 모나드가 네이티브 가스 토큰 ‘MON’을 1000억개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는 과도한 공급량이 장기적 인플레이션과 가치 희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투자자들은 ‘모나드 이누’라고 부르며 밈코인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으나, 블록 생성 속도 400밀리초, 초당 1만건 이상 처리 능력을 감안하면 거래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대규모 공급이 필요하다는 옹호 의견도 제기됐다.
모나드는 9월 말 메인넷과 토큰 출시 이벤트(TGE)를 진행해 MON을 거래 수수료, 스테이킹, 디파이·NFT·게임 등 생태계 인센티브에 활용할 계획이다.
모나드는 패러다임과 드래곤플라이캐피털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았으며, 2월 공개한 테스트넷에서 24억4000만건 이상 거래, 300만명 창작자가 3400만개 스마트계약 배포, 하루 최대 3400만건 거래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