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많은 주목을 받으며, 30일간의 변동률이 과거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거시경제 동향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는 미국 NY 주식시장에서 다우평균주가가 전일 대비 701달러(2.1%) 상승하며, 나스닥지수도 139포인트(1.0%) 상승하여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채무 상한 이슈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우려되었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은 해소되었다.
이러한 상황이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다우 평균 상승폭이 올해 최대를 기록하는 등 리스크 온 상황을 만들었다.
또한 노동시장은 예상을 웃도는 힘을 보여주었지만, 임금 성장세의 둔화로 인해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의 일시 중지 또는 0.25%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동향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7% 상승하여 27,066달러를 기록했다.
25,000달러대에서는 일정한 바닥 견고성을 보이는 가운데, 4월 중순 이후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불확실한 가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센티먼트는 비트코인이 미국 주가지수인 ‘S&P 500’의 호조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추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채굴 업계 동향: 해시 레이트와 디피컬티의 새 기록
비트코인 가격이 저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해시 레이트(채굴 속도)와 디피컬티(난이도 조정)는 과거 최고 수치를 갱신하고 있다.
마이닝 기업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와 라이엇 블록체인의 주가는 연초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급락률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비록 피크 시기의 주가에서는 상당히 하락하고 있지만, 연초 이후 급락률은 비트코인의 +65%에 비해 라이엇은 +254%, 마라톤은 186% 상승했다.
(6월 1일 기준)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마라톤 디지털은 올해 5월에는 전월 대비 77% 증가한 1245BTC를 채굴했다.
마이너의 수익 상승에는 오디널스(Inscriptions) 및 BRC-20 토큰의 대두와 함께 거래 수수료의 급증이 큰 역할을 했다.
바이든 정부가 2024년도 보정예산안에 포함시켰던 마이닝 기업에 대한 과세안이 공화당과 합의한 채무 상한 인상 법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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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고점과 변동성: 과거 최저 수준에 도달
여기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고점과 변동성(가격 변동성)은 과거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다.
The Block Research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0일간 변동률은 32% 전후로, 과거 평균 가격 변동률인 71%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홍콩의 가상화폐 규제 개혁
홍콩에서는 서비스사업자의 라이센스제도를 포함한 새로운 가상화폐 규제가 6월 1일부터 적용되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거래는 7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며, 상장 가능한 종목은 엄격하게 규제될 예정이다.
현재 80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이 홍콩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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