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월 약세 징크스와 반등 기대 교차

20250904 120113

과거 9月은 평균 수익률 최저
2023·2024년 9월은 상승

비트코인(BTC)은 전통적으로 ‘Red September’로 불리는 어려운 구간에 들어섰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013년 이후 9월 수익률이 하락을 기록한 해가 8차례였고, 상승은 5차례 였다. 평균 수익률 -3.25%로 다른 달에 비해 가장 낮았다.

과거에는 △2021년 중국 당국의 가상자산 전면 금지 발표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0.75%p 금리 인상 같은 정책적 요인으로 9월 낙폭이 컸다.

이는 비트코인만이 아니라 S&P500 같은 주요 주식지수에서도 확인된다. 9월 성과 부진은 분기 결산과 기관투자자의 여름 휴가 이후 포트폴리오 조정 시기와 맞물린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2023년과 2024년은 2년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예외도 있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방향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와 고용 지표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또 이런 계절적 패턴은 시장 참여자에게 널리 인식될수록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통상 10월 이후에는 상승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다. 크립토퀀트 소속 애널리스트 CQ Ben은 반감기 사이클을 근거로, 9월 말에서 10월 초를 기점으로 비트코인 반등과 신규 고점 시도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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