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2월부터 1000억원 규모 바이백
가상자산 프로토콜 스카이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토큰 소각 프로그램에 7500만달러(약 1050억원)를 투입했다고 공지했다.
스카이는 2024년 8월 메이커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같은 달 자사 스테이블코인 USDS 550만개로 SKY 7300만 SKY 코인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월 말부터 시작된 누적 소각 매입 규모는 총 7500만 USDS다.
프로토콜 대시보드에 따르면 2월 24일 첫 매입 당시 428만달러가 투입됐으며, 당시 SKY 시세는 6.3센트였으나 현재 6.9센트 수준으로 10% 상승했다. 지난 7월 말에는 9.6센트까지 올랐으나 시장 조정과 함께 하락했고, 8월 중순 반등 흐름은 따라가지 못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여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수수료 전액을 활용한 WLFI 토큰 소각안을 제시했으며, 또한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은 지난 7월 소각 매입을 시작해 현재까지 6650만달러를 집행했으며, 토큰 가격은 지난달 저점 대비 7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