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주요 보유자 현황

ETF·상장사·거래소·재단·정부 등 분포
23만개 이더리움 재단
24만개 비탈릭 부테린
350만개 상장사
690만개 ETF 보유
1785만개 거래소 예치량
3614만개 네트워크

ETH ETF

미국 9개 현물 ETF가 보유한 이더리움은 8월 28일 기준 약 690만개로 전체 발행량의 5.75%에 이른다. 이 가운데 블랙록 아이쉐어즈 ETHA가 약 332만개, 그레이스케일이 약 200만개, 피델리티·비트와이즈·반에크 등이 약 158만개를 차지하며, ETF에 투자한 기관 자금이 상당 부분 유입된 상태다.

ETH DAT

상장사 중에서는 총 17곳이 350만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마인 이머전(약 180만개)과 샤프링크 게이밍(약 79만개)이 공격적으로 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더머신(약 34만개)과 코인베이스, 비트 디지털 등이 뒤를 잇는다.

재단

이더리움 재단은 약 23만개(0.19%)를 전략적 준비금으로 보유 중이다.

고래

반면 체인상에는 여전히 수십만 개를 쥔 고래 주소가 존재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LHV 은행 창립자 레인 로흐무스가 25만개를 보유한 채 장기 미사용 상태이며, ‘7 Siblings’로 불리는 고래 그룹도 120만개 이상을 들고 있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약 24만개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네트워크

한편 네트워크 차원에서는 3614만개가 스테이킹에 묶여 있어 전체의 30.1%에 달하며, 유통량을 줄이고 파생 시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거래소 예치량

거래소 예치량은 1785만개(14.8%)로 최근 수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디파이 등

디파이와 브리지 등 각종 스마트계약에 묶인 물량은 1350만개로, 전체 공급의 11.25%를 차지한다.

정부

정부 보유분은 약 6만4500개로 비중은 0.05% 수준이다. 미국 정부가 약 6만개, 미시간주 정부가 4000개, 부탄 왕국 정부가 495개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이외에도 개인 지갑·초기 휴면 지갑·비공개 기관이 합쳐 5500만개 이상을 보유하며, 전체 생태계는 ETF·상장사·재단·정부·거래소·고래·개인 투자자 등으로 다층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정리하면, 이더리움의 보유 양상은 기술 중심에서 자금·유동성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기관 자금의 비중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