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사전 예약 판매 시작: 6일 국내 정식 출시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디아블로 4’가 11년만에 정식 출시되며, 얼리 액세스를 통해 게임 팬들에게 소개된다.

다가오는 정식 출시일인 6일 전, 짧은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러 차례 베타 테스트를 통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디아블로4는 2023년 가장 주목받는 게임 중 하나다.

디아블로 4의 변화와 특징

‘디아블로 4’는 블리자드의 클래식 액션 RPG 시리즈로, 1996년 첫 출시를 했다.

이전 작품 ‘디아블로 3’ 출시 후 11년 만에 디아블로4로 게임팬들에게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더 어두운 판타지 세계를 통해 원작의 뿌리에 충실함과, 승마 요소를 새롭게 도입하였다.

게임 이용자는 네크로멘서, 로그, 소셔리스, 바바리안, 드루이드 등 다섯 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의 새로운 시즌에 따라 추가 클래스, 지역, 심지어 배틀 패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디아블로 4’ 얼리 액세스에 참여하려면 PC, Xbox Series X|S, Xbox One, PS5, PS4에서 게임의 디지털 디럭스 또는 얼티밋 에디션을 사전 주문해야 한다.

사전 주문을 통해 얼리 액세스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디아블로 4’의 얼리 액세스 시작 시간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며, 6월 1일 또는 2일에 시작된다.

예를 들어, 한국 시간으로는 6월 2일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또한,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의 사전 로드가 진행 중이다.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은 게임 출시 시 제공될 모든 게임 내용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즉, 정식 출시와 다르지 않은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디아블로 4’의 정식 글로벌 출시는 6월 5일과 6일에 이루어진다.

얼리 액세스와 동일한 시간에 시작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6월 6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디아블로 4’는 베틀넷 계정이 필요하며, 모든 플랫폼에서 교차 플레이 및 진행이 가능하다.

블리자드에서 제공하는 ‘디아블로 4’의 공식 게임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은 끝없는 악을 섬멸하고, 다양한 능력을 숙달하며, 악몽과 같은 던전을 탐험하고, 전설적인 아이템을 찾아가는 궁극의 액션 RPG다.

혼자서 또는 친구와 함께 캠페인을 시작하거나, 플레이어가 만나서 거래를 할 수 있는 공유 세계를 탐험하고, 팀을 구성해 월드 보스와 싸우거나, PVP 구역으로 내려가 다른 플레이어와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출시 시점에 ‘디아블로 4’는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PC용 게임 평가 사이트인 Metacritic에서는 88/100의 평점을 받았으며, Xbox Series X에는 92/100, PS5에는 87/100의 평점을 받았다.

PCGamesN의 Lauren Bergin은 ‘디아블로 4’에 10/10의 평점을 부여하며, 이번 작품이 그녀가 원하던 ‘디아블로’ 게임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녀는 이번 작품이 역대 최고의 ‘디아블로’ 게임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그림자의 매력과 바람에 날리는 거친 속삭임, 이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 디아블로라고 느껴졌다고 표현했다.

우리 자신의 Paul Tassi는 게임에 9/10의 점수를 주며, 게임의 지도, 게임 플레이, 새로운 시스템, 예상치 못한 스토리까지 지금까지의 경험에 대한 그의 인상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블리자드가 이 문제를 해결한 것 같다며, 출시 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디아블로 4’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낮은 점수를 부여한 비평가도 있다.

LevelUp의 Luis Sanchez는 게임에 7/10의 점수를 주면서, ‘디아블로 4’는 20년 이상의 팬들을 배려하면서 혁신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Diablo Immortal’의 유령이 블리자드의 전당을 배회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게임이 디아블로를 위한 10년의 콘텐츠를 보장하기 위해 서비스로서의 게임 형식에 초점을 맞춘 고전적인 경험을 재창조한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