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 텔레콤 MMS, 폴리곤 사이드체인 및 슈퍼넷 보안 강화 나서
이더리움(ETH) 기반 레이어2 확장 플랫폼 폴리곤(MATIC)이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치 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도이치 텔레콤은 폴리곤의 지분증명(PoS) 네트워크 검증자로 참여하게 된다.
도이치 텔레콤의 자회사인 도이치 텔레콤 MMS는 폴리곤 PoS 네트워크와 슈퍼넷(Supernet) 솔루션에 대한 스테이킹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이치 텔레콤 MMS는 폴리곤의 사이드체인 및 슈퍼넷 애플리케이션 체인의 검증 노드를 운영하며, 프로토콜 보안성과 거버넌스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도이치 텔레콤 블록체인 솔루션 센터의 디르크 뢰더는 “폴리곤 생태계는 개발자 친화적이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Web3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곤은 최근 zkEVM(영지식 이더리움 버츄얼 머신)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확장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폴리곤 랩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블랭크는 “더 많은 기업들이 폴리곤 네트워크에 참여하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블록체인 채택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