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HPC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최대 12조원 전망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테라울프(나스닥: WULF)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 플루이드스택과 손잡고 뉴욕 레이크 마리너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 고성능컴퓨팅(HPC)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200MW 이상 IT 전력을 제공해 첫 10년간 약 37억달러(약 5조14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계약을 연장하면 총 매출은 최대 87억달러(약 12조930억원)로 늘어난다.
구글은 플루이드스택이 부담하는 18억달러(약 2조5020억원) 규모의 장기 임대 계약을 보증해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또 약 4100만주 규모의 워런트를 받아 테라울프 지분 약 8%를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