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사이버스 얼럿(Cyvers Alerts)는 터키의 두 번째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가상자산 거래소 BTC터크(BtcTurk)가 해킹 공격을 받아 4800만달러(약 667억원) 이상의 자산이 탈취됐다고 언급했다.
이후 BTC터크(BtcTurk)는 14일 내부 점검을 통해 핫월렛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확인됐다며, 보안 조치로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조사가 완료되면 입출금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TC터크는 보유 자산의 상당 부분이 오프라인 보관되는 콜드월렛에 있으며, 건전한 재무 구조 덕분에 이번 상황이 고객 자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실을 감독 당국에 통보하고 모든 보안 절차를 강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