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창업자 포함 주주·회사 합산 매각 규모 16억3000만달러
미국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인터넷그룹이 회사와 일부 주주 명의로 총 1000만주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의하면, 써클은 200만주를,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제러미 알레어를 포함한 주주들은 800만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전날 종가(주당 163.21달러) 기준 총 매각 규모는 약 16억3000만달러(약 2조2600억원)다.
뉴욕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6% 내린 154.51달러를 기록으며, 매각가는 14일 저녁 책정될 예정이다.
써클은 지난 6월 기업공개(IPO)로 12억달러(약 1조6700억원)를 조달했으며,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이후 주가는 상장가 대비 426% 이상 상승했다.
매각 주관사는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