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재단과 파트너십 확대
기관 투자자 접근성 강화
스위스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이 수이(SUI) 토큰의 커스터디와 거래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시작했다고 8일 발표했다.
시그넘은 수이 재단의 뱅킹 파트너로서 규제 환경에서 수이 생태계 접근을 확대하고, 전문·기관 투자자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향후 수이를 담보로 한 대출과 스테이킹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수이는 시그넘의 기관급 멀티 커스터디 솔루션을 통해 은행 대차대조표 밖에서 보관된다.
수이 재단 크리스천 톰슨 전무이사는 “시그넘의 규제 준수 인프라와 암호화폐 전문성이 글로벌 기관 투자자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넘 공동창업자이자 그룹 CEO인 마티아스 임바흐는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융합 지점에서 수이 재단의 장기 재무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이는 이번 통합으로 시그넘의 규제된 뱅킹 플랫폼에 완전히 연결돼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터디, 거래, 스테이킹, 재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