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美 관세 발효 주목
미국 뉴욕증시가 지난 주 금요일 하락을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다우지수·나스닥·S&P 선물은 8월 4일 상승세를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와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했던 시장 분위기에서 일부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 직후 노동통계국 국장을 해임했으며, 일요일 기자들에게 “며칠 내에 새 국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목요일 미국 정부가 다수 국가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무역 갈등 재점화에 대한 시장 경계가 커지고 있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경제 지표로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있다.
기업 실적 발표는 △팔란티어(월요일)를 시작으로 △AMD △맥도날드 △디즈니 △우버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