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암호화폐 예치 보상 서비스 출시
코인베이스·크라켄 제재 이후 이례적 행보
미국 대형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미국 이용자에게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월 1일 발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과거 바이든 행정부 당시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주요 거래소의 스테이킹 상품에 대해 미등록 증권이라며 제재에 나선 이후 로빈후드, 크라켄 등 주요 플랫폼들이 미국 내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중단한 바 있다.
로빈후드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가상자산 규제 환경 개선에 따라서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이용자가 직접 ETH와 SOL을 예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서비스 개시와 관련해 로빈후드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이제 미국에서도 스테이킹을 시작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