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융 전문가 리크 에델먼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최대 40%까지 확대해야”

과거 투자 모델은 시대착오”
“비트코인,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아”
미국인 평균수명 증가도 주목

미국 CNBC에 따르면, 27일, 미국의 유명 재무설계사 리크 에델먼이 전체 자산의 암호화폐 비중을 10%에서 최대 40%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에델먼은 “디지털자산 금융자문가 위원회” 대표로, 기존 주식 60%·채권 40%의 전통적 투자 모델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다. CNBC 프로그램 ‘크립토 월드’에 출연해 “나는 오늘 40%라고 단언한다. 이건 경이적인 수치다.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델먼은 2021년 출간한 저서 The Truth about Crypto에서 암호화폐의 비중을 1% 수준으로 제안했으나, 이번에는 그 상한선을 40%로 크게 상향했다. 지난 6월 11일 열린 ‘제7회 비전 컨퍼런스’에서도 보수적 포트폴리오에는 최소 10%, 적극적 포트폴리오에는 최대 40%까지 암호화폐를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입장 변화에 대해 에델먼은 지난 4년간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급격한 진전을 꼽았다. 정부의 규제, 기술에 대한 우려, 소비자 및 기관 투자자의 수용 여부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비트코인이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1900년대 47세에서 현재 85세로 늘어난 점도 기존 투자 모델을 대체할 필요성이 생긴 배경으로 제시했다. 에델먼은 앞으로 30년 안에 평균수명이 100세에 이를 수 있다며, 더 높은 수익률과 장기 주식 보유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도 19일 SNS를 통해 “가난한 사람은 가격에, 부자는 보유량에 주목한다”며, 2030년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10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5년 여름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폭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금·은·비트코인으로 수천억 원의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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