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능력 수십년 전으로 후퇴 주장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스라엘 간 12일간 무력 충돌 후 체결된 휴전이 “모두에게 큰 승리”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지금 무엇을 농축할 상황이 아니다. 회복이 먼저”라며 “양측이 ‘이제 충분하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미국의 대(對)이란 공습이 “전쟁을 끝냈다”고 평가하며 “이란 핵 프로그램은 수십 년 뒤로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이 핵 농축 시설을 복구하면 재공격할 것이냐”는 물음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폭탄은 목표 지점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밝혔고,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핵 전환 시설이 지도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