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최대 1만개까지 교환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믹스가 23일부터 자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디지털 자산 USDC.e와 1대1로 바꿀 수 있는 ‘WEMIX$ 모듈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유자는 시장 가격이나 슬리피지(가격 차이) 영향 없이, WEMIX$를 정해진 비율로 교환할 수 있다. 하루 최대 1만 WEMIX$까지 가능하며, 교환은 하루 3번까지 요청할 수 있다.
수수료는 0.25%이며, 한도는 매일 자정에 초기화된다. 교환을 위해서는 위믹스 코인을 소량 보유해 가스비로 사용해야 한다.
교환 대상인 USDC.e는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USDC를 위믹스3.0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버전이다. 사용자는 이를 다시 이더리움의 원래 USDC로 바꾸거나 중앙화 거래소로 전송해 거래할 수 있다. 이때 CCIP 브릿지 기능인 ‘Transporter’를 이용하면 된다. 별도 수수료와 가스비가 발생할 수 있다.
위믹스 측은 “시장 가격에 휘둘리지 않고 언제든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교환할 수 있어, WEMIX$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믹스는 오후 3시 20분 기준 전날보다 3% 하락한 552원, 위메이드 주가는 24%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디지털 자산은 고위험 상품으로, 투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