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특화 AI 표준화 마련 목적
아이겐레이어, 알케미, 메티스 등 14개사 공동 참여
이더리움 레이어2 사이버(Cyber)가 암호화폐 특화 인공지능(AI) 테스트 표준화를 목표로 출범한 ‘암호화폐 AI 벤치마크 연합(Crypto AI Benchmark Alliance, CAIBA)’에 합류했다고 6월 3일 공지했다.
CAIBA는 AI의 실제 암호화폐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투명하고 재현 가능한 벤치마크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 측은 “암호화폐에서 잘못된 AI 응답은 자금 오발송, 프로토콜 취약점 악용, 지갑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존 일반적인 AI 테스트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연합 창립 멤버로는 ▲ 사이버(Cyber) ▲ 알케미(Alchemy) ▲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 골드스카이(Goldsky) ▲ IOSG벤처스(IOSGVC) ▲ 라즈AI네트워크(LazAI Network) ▲ 매직뉴턴(MagicNewton) ▲ 메티스(Metis) ▲ 마이셸AI(MyShell AI) ▲ 오픈그래디언트(OpenGradient) ▲ 루트데이터(RootData) ▲ 센티언트AGI(SentientAGI) ▲ 서프코파일럿(Surf Copilot) ▲ 서드웹(Thirdweb) 총 14개사다. 각 참여사는 데이터셋, 도구, 연구 역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암호화폐 사용 환경을 반영한 테스트와 채점 기준을 공동 개발 중이다.
사이버는 “AI가 가상자산 지갑과 거래를 관리하는 시대에는, 테스트 또한 그만큼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참여 배경을 밝혔다.
연합의 공식 웹사이트는 caiba.ai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