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美 규제 확립 전까지 코인베이스 주가 압박 계속될것

Citi의 애널리스트 노트 스크린샷
Citi의 애널리스트 노트 스크린샷. 출처: 트위터

SEC와의 법적 갈등 지속…“미국 내 규제 확립 전까지 주가 압박 예상”

코인텔레그래프는 5월 1일, 글로벌 투자은행 시티가 미국 규제 당국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식 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시티의 투자 애널리스트 피터 크리스티안센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규제의 ‘도로 규칙’이 명확히 확립되기 전까지, 코인베이스는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규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목표 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법 위반 가능성과 관련한 ‘웰스 통지(Wells Notice)’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 4월, SEC가 특정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는 연방 법원 소송을 제기하며 대응에 나섰다. 또한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최고법률책임자 폴 그레왈은 유튜브를 통해 웰스 통지에 대한 입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58.5% 하락해 현재 5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3월 22일 웰스 통지 이후에는 약 16% 급락했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추가적으로 두 건의 집단소송에 직면하고 있다. 첫 번째는 고객의 생체정보 수집이 일리노이주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며, 다른 하나는 기업공개(IPO) 당시 일부 경영진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취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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