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렌즈 “2800억원 이상 피해 추정”
해커, 수이 기반 주요 유동성 풀 대상 공격
쎄터스 팀 “보안상 계약 일시 정지, 조사 중”
22일 온체인 분석 계정 온체인 렌즈는 수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쎄터스 프로토콜이 해킹 공격을 받아, 약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자산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공격으로 쎄터스의 SUI 기반 유동성 풀 전체가 해커의 통제 하에 놓였고, 피해 규모는 2억달러(2800억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는 SUI 외에도 일부 USDC 자산까지 이동시키기 시작한 정황도 포착됐다.
쎄터스는 수이 생태계 내 주요 유동성 제공자 중 하나로, SUI/USDC 등 다수의 거래페어에 대한 유동성을 관리해 왔다.
한편, 쎄터스 프로토콜은 공식 채널을 통해 “보안 사고를 감지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 계약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발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lert Announcement 🚨
— Cetus🐳 (@CetusProtocol) May 22, 2025
There was an incident detected on our protocol and our smart contract has been paused temporarily for safety. The team is investigating the incident at the moment. A further investigation statement will be made soon. We are grateful for your pat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