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온체인 지표: 장기 미활성 공급량 증가
-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장기 보유자 비율 사상 최고치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장기 보유 경향을 보이며 휴면 상태에 접어들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최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온체인 지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글래스노드는 이더리움의 5~7년 미활성 공급량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윗에 따르면, 5~7년간 미활성 상태인 주소의 공급량은 약 10,575,650.450 ETH로 나타났다.
또한, **이더리움의 평균 블록 크기(7일 이동평균, 7d MA)**는 1개월 최저치인 103,311.244에 도달했다. 이는 네트워크 활동이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에 대해 글래스노드는 마지막 활성 이후 3년 이상 된 공급 비율이 약 39.830%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 중임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이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BTC·ETH 시세 동향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일 최고가 29,411.23달러(약 42,655,200원)를 기록한 후, 현재 29,281.11달러(약 42,477,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간 약 6%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현재 1,910.68달러(약 2,770,486원)로, 일일 기준 0.08%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 동안 2% 이상 상승하며 주간 단위로 긍정적인 시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온체인 데이터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장기 보유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며, 시장이 잠시 휴면 상태에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