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보유자 220명 만찬 행사 초청
상위 25명 VIP 트펌프 대면
5월 22일 행사 진행
보유량 유지 시 한정판 NFT 지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오피셜트럼프TRUMP’의 만찬 초청 이벤트 집계가 종료됐다. 주최 측은 상위 220명의 당첨자가 확정됐으며, 개별 이메일을 통해 참석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간) 공지했다.
오피셜트럼프 측에 따르면 “첫 번째 오피셜트럼프(TRUMP) 대회가 공식적으로 종료됐으며, 상위 220명에 포함됐다면, 등록한 이메일을 통해 대통령과의 만찬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최종 참석 확정을 위해 신원조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만찬 이벤트는 워싱턴 D.C.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22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디너 당일까지 최종 리더보드 기준과 동일한 TRUMP 보유량을 유지한 사람은 ‘트럼프 다이아몬드 핸드’라는 한정판 솔라나 기반 NFT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만찬 이벤트 1위는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으로 추정되며, 오피셜트럼프 코인 140만개를 보유하고 있다.
CNBC는 체이널리시스 데이터를 인용해, 밈코인을 매입한 디지털 지갑 58개는 1000만달러(약 140억원) 이상 수익을 거뒀으며, 총 수익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반면 76만4000개의 지갑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셜트럼프 밈코인은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 LLC’가 공식 발행했다. 지난주 민주당 소속 리처드 상원의원은 파이트 LLC에 서한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과 관련한 이해충돌 및 법률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피셜트럼프 코인은 1월 출시 이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한때 73달러(약 10만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급락해 18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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