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관세는 미국이 수용 가능한 최저선”
“중국, 소비 아닌 제조업만 확대”
“향후 트럼프-시진핑 통화 성사될 수 있어”
1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기존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향후 협상의 기준이 될 수 있는 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현재 중국산 제품에 적용 중인 관세 수준에 대해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저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 이하로 인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기존 관세율을 4월 2일 기준 수준으로 언제든 복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소비 확대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제조업만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미 정상 간 통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대화가 성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