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취재진에 미국의 대외 무역 정책과 관련해 “4~5개 무역협정이 곧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 교역 대상국에 부과 중인 10% 기본 관세에 대해 “어떤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도 있다”며 “누군가가 미국을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해준다면 예외를 둘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예외는 언제나 가능하다. 특정 시점에 누군가가 예외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최소 10%의 관세 기준선을 유지할 것이며, 일부 국가에는 40%, 50%, 60%에 달하는 훨씬 더 높은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