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 향후 1년간 메인넷·레이어2 확장 및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

이더리움 재단, 공동 집행 이사 체제 도입 후 한달
오픈소스, 검열 저항, 프라이버시, 보안 우선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지난 3월 공동 집행 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조직의 다음 단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때라며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4월 28일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월 28일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샤오웨이 왕(Hsiao-Wei Wang)과 토마시 스타니착(Tomasz Stańczak)은 공동 집행 이사로서 약 한 달간 업무를 수행한 뒤, 새로운 운영 방침과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더리움을 “더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여정”이라고 표현하며, 재단이 10년의 역사를 넘어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 집행 이사 체제는 다양한 관점을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상호 신뢰와 공통된 가치에 기반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더리움 재단은 ▲검열 저항, ▲오픈소스 혁신, ▲프라이버시 보호, ▲보안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술적 우수성을 모든 활동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역할을 전략 수립, 생태계 조율, 팀 리더십, 운영 관리 등으로 규정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이더리움의 장기적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12개월 동안 중점 추진할 과제로는 이더리움 메인넷 확장, 블롭(Blobs) 확장, 사용자 경험 개선(L2 간 상호운용성 및 애플리케이션 계층 강화)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메인넷과 레이어2(L2) 간 연결성 강화, 개발자 및 사용자 경험(DevEx, UX) 향상, 디앱(Dapp)과 L2 프로젝트 지원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토마시 스타니착은 재단이 앞으로 명확한 목표와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실행 속도와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더리움 메인넷을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중립 프로토콜로 유지하는 데 집중하며, L2 체인들의 성장과 사용자 신뢰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웨이 왕은 재단의 운영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사용자 지원, 표준 정립, 생태계 강화, 아이디어 실현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EF 내부 및 광범위한 생태계 간 협업과 조율을 강화해,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니즈와 사이퍼펑크 정신을 반영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두 공동 집행 이사는 이더리움을 “하나의 단일체가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커뮤니티, 개발자, 연구자, 예술가, 교육자, 그리고 꿈꾸는 이들이 모인 살아 있는 네트워크”라고 표현했다. 이들은 “이더리움 생태계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필요한 곳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재단은 앞으로도 커뮤니티와 함께 기술, 금융,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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