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밈코인 페페(PEPE)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인기 밈인 페페 더 프로그를 기반으로 한 이 코인은 출시 이후 급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페페 코인, 21,000% 이상 상승
이더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페페 토큰에는 이미 10,000명 이상의 개인 투자자가 참여했다. 토큰 가격은 출시 이후 21,000%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3,300만 달러(약 437억 원)에 달한다.
이 밈 토큰은 유니스왑에서 약 3,000만 달러(약 397억 원)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비트겟과 엘뱅크 등 다양한 거래소에서도 거래되고 있다.
NFT 프로젝트와 연계한 페페
또 다른 프로젝트는 페페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홍보하고 있다. 페페리움이라는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연동된 동적 온체인 이미지를 사용한다.
이 NFT는 블록체인에서 직접 유니스왑 풀 데이터를 추적해, 이더 가격에 따라 자동으로 페페의 미소를 조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페페 코인의 정체는?
페페 코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원작자인 매트 퓨리와는 관련이 없다.
페페 밈은 2005년 만화 보이즈 클럽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인터넷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 극우 성향의 올트 라이트 운동과 독일의 정체성 운동에서 사용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번 페페 코인의 급등이 단순한 밈 유행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적인 상승세로 이어질지는 시장의 반응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