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14일 X를 통해 퍼포스 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s), 이볼브(Evolve ETFs), CI 파이낸셜, 3iQ 등 복수의 운용사가 캐나다에서 솔라나 현물 ETF 출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 ETF에는 TD은행을 통해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추나스는 다만 TD은행이 직접 스테이킹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관련 정보를 발행사에 전달하는 역할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선물 기반 솔라나 ETF가 두 종 출시된 바 있으나, 자산 규모(AUM)가 크지 않아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발추나스는 이에 대해 “미국에서 출시된 두 개의 솔라나 ETF는 운용 자산이 많지 않으며, 이후 출시된 2배 레버리지 리플(XRP) ETF보다도 적다”고 언급했다.
그는 “크게 의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알트코인 ETF 경쟁의 초기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