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1,045개의 비트코인(BTC)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나스닥 상장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14만 BTC(약 39억 7,000만 달러, 약 5조 2,352억 원)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비트코인 총 공급량(2,100만 개)의 0.667%에 해당한다.
최근 BTC 매입 내역
- 3월 27일: 1억 5,000만 달러(약 1,978억 원)에 6,455 BTC 구매
- 4월 5일: 2,930만 달러(약 387억 원)에 1,045 BTC 추가 구매
- 평균 매입가: BTC당 28,016달러
세일러는 트위터에서 “2023년 4월 4일 기준, 회사는 BTC당 평균 29,803달러에 총 41억 7,000만 달러(약 5조 4,998억 원) 규모의 14만 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 보유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 1위: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 14만 BTC
- 2위: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 4만 BTC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BTC 보유량은 Block.one과 비슷하며, 일본 도쿄 법원의 마운트곡스(Mt. Gox) 관재인이 보유한 비트코인보다 1,686 BTC 적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매집 전략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020년 8월부터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했으며, 달러 비용 평균화(DCA, Dollar Cost Averaging) 전략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세일러는 지속적인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