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기업 셀바스 헬스케어의 최근 주가 상승은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정책과 모회사 셀바스AI의 강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셀바스 헬스케어는 전 세계 56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57%로 내수 판매를 넘어섰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악화되었다.
2023년 실적은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 275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해외 수출 일정 변경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모회사 셀바스AI는 AI 기술을 활용한 파트너십 강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셀바스AI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필기지능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들어 글로벌 AI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셀바스AI 역시 증시에서 대화형 AI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