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1일 파생상품 시장 중심 매도세… 과도한 비관론 확산
비트코인 시세가 주초보다 하락하며 9만 5천 달러(약 1억 3,300만 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의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NISHI에 따르면, 11일 22시 30분에 예정된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비트코인은 9만 5천 달러 선을 하회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11일에는 10일의 저가를 밑돌지 않았다. 10일에는 파생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졌던 반면, 11일에는 현물 시장에서의 매도세가 우세했다.
11일 오전 7시 기준 파생상품 시장은 과매도 상태에 있으며, 과도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활성 미결제약정(OI) 감소로 파생상품 시장 주도의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하단)
향후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 12월 11일: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 12월 16일: 미국 PMI(구매 담당자 경기 지수·속보치)
- 12월 17일: 미국 소매 매출 11월
- 12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오늘 발표되는 CPI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