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레이어 1 블록체인 ‘모나드(Monad)’가 테스트넷 출시를 단계적으로 시작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더블록과 SNS를 통한 사용 후기 등으로 테스트넷 출시 사실이 알려졌다.
모나드는 초당 1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빠른 속도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의 호환성을 갖춘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식 X 계정은 16일 테스트넷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현재 토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나드는 독자적인 가상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진행 상황과 에어드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모나드 개요
모나드는 지분증명(PoS)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빠른 거래 처리 속도, 블록 확정 속도, 저렴한 가스비를 특징으로 한다.
2024년 4월에는 패러다임(Paradigm) 주도로 2.25억 달러(약 3,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23년에는 드래곤플라이 캐피털(Dragonfly Capital) 주도로 1,900만 달러(약 266억 원)를 조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