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 스트래티지, Solana(SOL) 등 4개 네트워크 밸리데이터 인수 발표
- 총 1,800만 달러 규모…현금과 주식으로 구성된 계약
- 회사 주가 올해 900% 급등, 솔라나 기반 스테이킹 사업 확장 목표
전 발키리 인베스트먼트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리아 왈드가 이끄는 투자회사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 HODL)가 1,800만 달러 규모로 솔라나(SOL), 수이(SUI), 모나드(MONAD), 아치(ARCH) 네트워크의 밸리데이터 4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숄 스트래티지는 코젠트 크립토(Cogent Crypto)로부터 밸리데이터를 인수할 예정으로, 계약 금액은 현금 100만 달러와 주식 100만 달러, 나머지는 향후 3년에 걸쳐 주식으로 지급된다.
밸리데이터는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솔라나와 이더리움 같은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검증하는 중요한 노드로 작동한다. 솔 스트래티지스는 리아 월드의 리더십 아래 솔라나 네트워크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전환하여 투자자들이 간접적으로 스테이킹 수익과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솔라나는 최근 프랭클린 템플턴, 시티은행, 소시에테제네랄 등의 대형 금융기관이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리아 월드는 “이번 인수는 솔 스트래티지스의 스테이킹 역량을 크게 확장하며, 솔라나가 차세대 블록체인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 스트래티지스의 주가는 올해 900% 이상 상승했으며, 솔라나 또한 1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