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를 개발하는 ENS 랩스가 자체 레이어 2 네트워크 출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ENS 랩스의 최고 운영 책임자 캐서린 우(Katherine Wu)는 레이어2 네트워크 ‘네임 체인(Name Chain)’이 내년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임 체인은 영지식 집계 기술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트랜잭션 속도를 높이고 실행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영지식 집계는 체인에 게시된 데이터 양을 압축하여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ENS 랩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높은 가스 비용과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레이어 2 네트워크 개발을 결정했다. 네임 체인은 ENS 사용자들에게 더 빠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