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금 시세 대비 급등, 8개월 하락 추세 마감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의 대선 승리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말까지 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금을 대신해 주요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최근 BTC와 금 가격 비율이 12% 급등하며 비트코인이 금보다 크게 앞서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수치가 2022년 2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하며, 비트코인의 강세가 본격화됐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금 비율 급등, 8개월 하락 추세 마감

금의 매력 감소와 비트코인으로의 자본 이동

금과 비트코인의 비율은 3월과 6월의 고점을 잇는 하락 추세를 지난 수요일 트럼프의 당선으로 마침내 돌파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로, 많은 투자자들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자본을 재배치하는 움직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뉴스레터 ‘Crypto Is Macro Now’의 저자 노엘 아체슨은 “BTC/금 비율을 분석해 보면 3월 이후 금의 강세를 나타내는 하락 추세가 역전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전 세계 투자자들은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와 트럼프 시장 플레이에 점점 더 집중할 것이며, 이는 모두 BTC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트럼프 정부 하에서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명확성 확보 및 기관 채택 증가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며, 트럼프 정부가 전략적 저선욿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의 가치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금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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