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75,000달러를 기록 후 7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을 통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에 대해 다음과 같은 11가지 주요 공약을 내걸며. 지난 2024 비트코인 컨퍼런스 당시 미국을 “세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연설한 바 있다.
스팟온체인 및 트레이더T는 트럼프가 제시했던 암호화폐 주요 공약을 정리했다.
- 미 SEC 의장 해임: 취임 첫날 SEC(증권거래위원회) 의장 게리 겐슬러를 해임하여 규제 완화 기반 마련.
- 비트코인 국가 비축 창설: “국가 비트코인 비축”을 설립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강화.
-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미국을 “세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의 수도”로 발전시킬 계획.
- 정부 보유 비트코인 100% 유지: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 중인 203,650 BTC 보유량 100% 유지.
- 비트코인 자본이득세 폐지: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철폐해 투자 환경 조성.
-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지원: 미국 비트코인 채굴업을 적극 지원.
- 규제 단속 종료: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반대, “반암호화폐 운동” 종식.
-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창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대통령 자문위원회” 설립.
- 개인 자산 보관 권리 보호: 개인이 디지털 자산을 스스로 보관할 권리 보호.
-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반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도입 반대.
-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 감형: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의 종신형 감형 추진.
트럼프의 공약은 암호화폐 업계에 강력한 지지 신호를 보낸바 있으며, 그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지원 약속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지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