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는 스마트 계약을 웹투(Web2)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연결하고 사용자 지정 계산을 실행할 수 있는 서버리스 웹쓰리(Web3) 플랫폼 ‘체인링크 펑션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체인링크 펑션스는 기존 웹쓰리 개발자들이 웹투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웹투 개발자들도 웹쓰리 인프라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웹쓰리와 웹투 개발 환경의 격차 해소
현재까지 웹쓰리 개발자들은 소셜 미디어, 인공지능 연산, 메시징 서비스 등 웹투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의 직접적인 연결이 어려웠다.
반대로, 3,000만 명 이상의 웹투 개발자들은 기존 웹쓰리 인프라를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체인링크 펑션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웹투와 웹쓰리 환경을 보다 원활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 메타,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력
체인링크 펑션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 메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하여 개발자들이 스마트 계약을 웹투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블록 스콜, 체인엠엘, 도펙스, 누식, 서드웹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체인링크 펑션스를 활용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인공지능 통합, 탈중앙화 자율 조직(디에이오) 거버넌스 등 웹쓰리 분야에서 체인링크 펑션스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체인링크 펑션스의 주요 기능
- 스마트 계약과 외부 데이터 연결: 개발자는 날씨, 스포츠 경기 결과 등 오프체인 데이터를 웹쓰리 응용 프로그램과 연결 가능
- 중앙값 계산 및 데이터 변환 지원: 데이터를 원하는 방식으로 변환하여 스마트 계약에 전달
-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빠르고 안전한 개발 환경 제공: 자체 인프라 없이도 손쉽게 웹쓰리 응용 프로그램 구축 가능
- 백엔드 복잡성 제거: 체인링크 펑션스가 자동으로 코드 실행 및 데이터 전달 처리
현재 이용 가능 네트워크
현재 체인링크 펑션스의 베타 버전은 이더리움 세폴리아 및 폴리곤 뭄바이 테스트넷에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