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샌드박스, 독일 게임 개발사 스바이퍼 인수
- 독일 팀 합류로 소셜 기능 및 멀티플레이어 강화
- 메타버스 내 개발자 지원 툴도 제작 예정
- SAND,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
- 샌드박스, 유럽 시장 확장 및 인재 채용 지속 추진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독일의 게임 개발사 스바이퍼(Sviper)를 인수했다. 모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는 2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M&A에서는 영국 투자은행 아그니티오 캐피탈(Agnitio Capital)이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았다.
독일 개발팀 강화 및 시장 확대
스바이퍼는 201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이번 인수를 통해 소속 직원 40명이 더 샌드박스의 독일 팀에 합류했다. 더 샌드박스는 독일 시장 확대 및 인재 채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독일 팀은 스바이퍼의 개발·엔지니어링·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기반으로 소셜 기능과 멀티플레이어 게임 플레이 옵션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게임 크리에이터를 위한 개발 도구도 제작 중이다.
양사는 이미 1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스바이퍼는 더 샌드박스 플랫폼의 에코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된 상태다.
샌드박스 COO “독일 팀이 메타버스 혁신 주도”
세바스티안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 샌드박스 공동 창립자 겸 COO는 이번 인수에 대해 “게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크리에이티브 파워가 결집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독일 팀이 소셜 기능 추가, 크리에이터가 활용할 개발 기능 제공, 강력한 멀티플레이어 시스템 구현 등을 통해 메타버스의 창조적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샌드박스란?
더 샌드박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월드 NFT 게임 프로젝트다.
이용자는 가상 토지 “랜드(LAND)”를 구매해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복셀(Voxel)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통화인 SAND는 NFT 구매 및 다양한 서비스 이용에 사용된다. SAND는 바이낸스, 후오비, OKX, 크라켄, 쿠코인, 업비트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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