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비트코인 채굴 고래, 45억원 상당 BTC 크라켄 입금

블록체인 분석 기업 아캄 인텔리젼스는 5일, 2009년에 채굴된 대량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고래가 4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미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송금했다고 보고했다.

아캄에 따르면, 해당 고래는 2009년 2월부터 3월에 걸쳐 채굴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총액은 현재 약 980억원에 달한다.

2014년 이후 10년간 움직임이 없었던 초창기 고래는 9월 24일 5 BTC를 크라켄에 송금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48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크라켄으로 이동시켰다.

한편, 9월 21일에는 또 다른 고래가 15년 만에 약 217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이동시킨 것으로 관측되었다. 이처럼 복수의 초기 비트코인 보유자가 BTC를 이동시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0월 5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BTC당 약 62,307달러(약 8,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고래들의 움직임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초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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