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가 2일 “만약 당신이 이번 강세장에 새롭게 진입한 고래이고, 기존 고래들로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현재 수익률이 1%라면, 지금 당장 개인 투자자들에게 덤핑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신규 고래 지갑, 주로 커스터디 지갑과 ETF는 아직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했다”며 “현재 시장 변동성은 단지 선물 시장의 게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진짜 고래들은 현물 거래와 장외거래(OTC) 시장을 통해 시장을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온체인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기존 고래들은 특별히 높은 수익을 보지 못했고, 최근 강세장에 진입한 고래들은 거의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투자자들의 유동성이 유입되기 전까지는 고래들이 거래소에 덤핑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