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파월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

  • 파월 “경제 상황 양호, 정책 도구 활용 지속”
  • “노동시장 추가 냉각 불필요, 금리 결정에 정책 지연 효과 고려”
  • “9월 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확신 반영”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믿음을 재확인했다.

이날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국경제인협회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금리 인하 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히며, 적절한 정책 조정을 통해 노동 시장의 회복력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 도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경제가 현재의 궤도를 유지한다면 올해 두 차례 더 금리 인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시장이 이미 충분히 냉각되었으며 추가적인 냉각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리 결정 과정에서 정책 지연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며, 연준이 경제를 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책을 조정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하락을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 9월의 0.5%포인트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폭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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